포르투만테이가리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투갈 포르토] 20201020_렐루서점, 매일 가는 만테이가리아, 상벤투역, 봉골레 파스타와 감바스 알 하이요 요리해먹기 어제보단 바람은 덜 불고 비도 적게 왔지만 그래도 화창한 날은 아니었다. 아무리 사전 조사를 하지 않고 여행을 와도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포르투에서는 렐루 서점. 해리포터 팬이라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지 왜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알고 있었다. 서점에 들어가는데 입장료를 내야 한다. 그것도 1유로 정도도 아니고 5유로. 피렌체에 가서도 두오모에 올라가지 않았는데. 기다리기 싫고 입장료 아까워서. 비가 오니까 어디든 들어가보고 싶어 져서 일단 표를 샀다. 외관부터 이쁘기는 하다. 3유로 정도면 딱 적당했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둘러볼만한 가치는 있었다. 독일에 살다보면 모든 건물의 직선미에 익숙해지는데 포트투는, 렐루 서점은 곡선 또 곡선에다 빨간색 같은 화려한 색이 더해져서 사람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