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후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에서 양악수술] 수술 후 일 년 어제였나 수술 한지 딱 일 년 되는 날이었다. 천천히, 하지만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처음 한 달은 정말 힘들었고 건더기 있는 것을 먹을 수 있게 되면서 체력을 많이 회복했었다. 세 달째에는 심지어 긴 여행도 잘 다녀왔고 감각도 생각보다 금방 돌아왔었다. 하지만 수술 후 7 달이면 끝난다던 교정을 아직도 하고 있고 재활도 아직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가고 있다. 턱 통증이 매우 최근까지 나아지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다. 얼굴 형태도 생각보다 많이 바뀐 것 같아서 후회도 했다. 한국에서 했으면 미적인 부분까지 신경 써서 해주지 않았을까 하면서 독일에서 수술한 것을 후회했다. 턱에 박혀있는 나사 제거도 할 생각을 하면 무섭다. 그래도 일 년이 지나니까 끝이 보이기는 한다. 교정이 끝나는 날엔 얼마나 홀가분할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