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저축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0327] 독일에서 먹고 살기 요즘은 금요일이 되면 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 주 내내 고민하며 정해둔 특별식(?)을 요리하거나 주문해서 차가운 맥주와 함께 먹는다. 그리고 주말 내내 보통 몸에는 안 좋지만 너무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대부분 고민 없이 사고, 먹는다. 오늘은 어쩌다 생긴 작은 라클렛용 감자를 삶아서 마트에서 사 온 gruyere 치즈와 하몽을 얹어서 간단한 오븐식 라클렛을 해 먹었다. 냉장고에는 어제 와인 전문점에서 산 맛있는 화이트 와인이 있어서 같이 마실까 하다가 참았다. 다 먹고 나서는 산책 겸 rosenthalerplatz 쪽으로 걸어갔다가 그동안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던 고기, 치즈 전문점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찾아다녔던 guanciale를 샀다. 제대로 된 까르보나라를 만들려면 필요한 고기인데 베를린에서는 찾..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