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수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에서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혹시 독일에서 (다른 유럽 국가들도 꽤 비슷한 것 같다)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치료를 받거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 내가 당부하고 싶은 것들을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1. 진료받은 후, 당일에는 추천받은 검사도 하지 말고 일단 집에 와서 생각해 보기처음 턱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고 어찌 저찌 알게 된 턱 전문 병원을 찾아갔을 때 그 병원이 그렇게 비싼 병원인 줄 몰랐다. 의사와 오 분 가량 면담을 하고 나서 이렇게는 잘 모른다,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하면서 100만 원 가까이 되는 검사 (건강 보험료로 커버 안 됨)를 권유받았을 때 당시에 턱 문제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무서웠기 때문에 한다고 했다. 분위기도 뭔가 지금 검사를 하는 게 맞다는 쪽으로 몰아갔고, 지금 .. [독일에서 양악수술] 핀제거 수술 1 핀 제거 수술을 할까 말까 정말 많이 망설였다. 개인적으로 저번 수술 당시, 마취하기 전까지의 기억이 너무 안 좋아서 그걸 또 겪어야 한다는 게 일단 너무 무서웠다. 수술 하고 나서도 또 얼마나 아플지 얼마나 부을지도 무서웠고. 저번 수술 때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그냥 수술하는구나 했는데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니까 생각만 해도 속이 울렁거리고 힘들고 아이고 그래도 핀제거를 하기로 마음먹은 건 왼쪽 윗 잇몸이 주기적으로 붓고 염증이 나기 시작했는데 담당 치과 의사가 핀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조심스럽게 핀제거 하는 쪽을 추천한다고 했고 왼쪽 윗 부분 이 세 개가 다 뿌리 치료 후 시간이 많이 지나서 불안정한 상태인데 혹시나 나중에 임플란트를 하게 되면 핀이 없는 게 더 수월하겠다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