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세마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스토니아 탈린] 20210624 - 0625_일 년 중 해가 가장 긴 미드썸머 한국과 일본 제외하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 가장 많이 방문할 나라가 에스토니아라니. 아직도 에스토니아 사람과 결혼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때가 있다. 사실 그게 뭐 별건가 외계인 만나서 결혼한 것도 아닌데. 그래도 가끔은 내가 자라온 곳과 얀이 자라온 곳이 다르기는 참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는 순간들을 분명히 있다. 예를 들자면, 이번에 확실하게 경험한 미드 섬머. 미드 섬머는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기간인데 겨울이 길고 해가 무척 귀한 북유럽에서는 축제와 같은 기간이라서 대부분의 북유럽에서는 빨간 날이라고 한다. 에스토니아도 며칠을 쉬는데 오랜만에 시부모님도 만나고 얀이 볼 일도 보고 에스토니아 미드섬머도 제대로 경험할 겸 탈린에서 며칠을 지내다 왔다. 이번에는 올드타운을 너무 너무 사랑하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