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목통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에서 양악수술] 핀제거 수술 2 // 수술 후 5일 - 실밥 제거까지 수술 직후부터 독일에 엄청난 더위가 찾아왔다. 2년 전에 수술했을 때도 겁도 없이 여름에 수술했다가 선풍기 하나 없는 독일 병원에서 엄청 고생을 했는데 벌써 까먹고 이번 수술을 또 여름으로 잡았다. 6월이면 독일 여름은 아직 선선하지 그렇게 생각하고 날짜를 잡았는데 껄껄. 수술 2 - 3일 후에 얼굴은 퉁퉁 부어오르고 뜨겁고 날씨도 너무 덥고 온 몸에 힘이 빠져서 잠만 잤다. 잘 때는 목 통증 그리고 붓기 때문에 바로 자기는 힘들어서 베개를 두 개 합쳐서 머리를 조금 높게 두고 잤다. 목이 왜 이렇게 아픈가 싶어서 검색을 해봤다. 전신 마취를 할 때 기도 삽관을 하는데 그게 목구멍 표면을 다 긁어놓는 것 같았다. 목 안을 누군가가 사포로 계속 긁어내는 듯한 통증에 비하면 입안에서 실밥들 주위가 따끔거리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