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챗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 직장생활] 중요한 것은 어떤 스킬을 배울지가 아니라 디지털 마케터, 혹은 퍼포먼스 마케터로 6년 가까이 일해왔다. 여러 분야의 다양한 규모의 회사에서 일하면서 어떨 때는 회사의 모든 일을 떠맡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양한 부서, 특히, BI와 IT 그리고 세일즈 팀까지 아우르며 일하기도 했고 현재는 규모가 상당히 큰 팀에서 아주 작은 부분만 담당하면서 로보트처럼 같은 일만 반복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하며 일하고 있다. 이전 회사에서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입사했다. 하지만, 회사 사이트를 새로 만드는 것에서부터 데이터 적재를 위한 모든 셋업을 하고 인터뷰를 바탕으로 웹사이트의 UX, UI의 개선 방향을 잡는 동시에 본업 (?)인 마케팅 캠페인까지 관리를 하는 것이 너무 벅찼다. 알고 있는 것이 많다고 자만하고 있었던 상..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