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경험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20206] 내가 코로나라니!! 크리스마스, 새해 휴가를 에스토니아로 다녀오고 나서 이틀 후부터 코로나로 열흘 정도를 앓았다. 삼 차 예약을 딱 하루 앞두고 24시간 내내 붙어있었던 얀은 괜찮은데 나만 걸린 걸 보면 얀이 먼저 삼 차를 맞았던 게 효과가 있었거나 잠시 혼자서 정기 검진 갔다가 한 삼십 분 쇼핑하고 왔을 때 뭔가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아침에 어질어질 하고 감기 기운이 있어서 그냥 감기인가 했는데 오후부터 갑자기 너무 춥고 근육통이 심해져서 앉아있기가 힘들었다. 평소에도 독감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들이니까 조금 심하네 하면서 팀장한테 아프다고 연락을 하고 누웠다. 그리고 나서 삼일 동안 침대에서 거의 나가지를 못했다. 누가 다리 사이, 팔 사이에 큰 얼음을 끼우고 그 한기가 온 몸을 통해 퍼지는 것처럼 너무 너무 추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