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여성타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0826] 내가 너를 너무 변하게 한 건 아닌지 우리 부부는 보통 토요일 점심 식사 전 아니면 후에 집에서 가까운 리들에 가서 장을 본다. 점원의 실수로 몇 번 돈을 더 냈다가 돌려받은 경험이 있어서, 장을 보고 나서는 영수증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버릇이 생겼다. 오늘은 영수증을 살펴보는데 자두 두 개 가격이 따로 찍혔고, 거의 똑같은 크기의 자두인데 하나는 40센트, 하나는 1.5유로. 가던 길을 멈추고 다시 리들에 물어보러 들어갔다. 계산대 하나만 열려 있고, 사람들이 꽤 줄을 서 있었고 다른 점원들은 없었다.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눈치가 보여서 얀에게 그냥 가자고 했더니 그래도 물어볼 건 물어봐야지 하면서 결국 1.1유로를 받아 나왔다. 솔직히 많이 놀랐다. 우리 중에 이런 걸 담당하는 사람은 언제나 나였고, 그래서 왜 항상 문제를 해결하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