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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Berlin_life

[20200422] 홈트 / 산책 / 앙겔라메르켈 집 / 헤겔이 살았던 집 /칠리 콘 카르네

 

 

이제는 정말 운동을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몸이 너무 피곤하다.

운동이라고 하기도 뭐한 스트레칭 정도지만 그걸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안하면 앉아있을 때 어깨가 너무 아프다.

괜히 걱정되서 오십견 증상 검색.

스스로 오십견 올 나이는 아니지 않나 싶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짐들이 문 닫자마자 얀이 주문한 웨이트들.

처음에는 왜 그런 걸 돈주고 사냐고, 짐이 문열면 또 안쓸 거 아니냐고 구박했었다.

이제는 사이좋게 잘 노나쓰고 있다

 

 

 

 

산책 시간.

우리 집 주변을 우리는 정말 좋아하는데 워낙에 도시의 중심이라 모든 것이 걸어서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고

그리고 역사적인 장소들, 유명 관광지들이 가까이 있다는 게 정말 상당한 편리성을 제공한다.

 

농담으로 앙겔라 메르켈과 이웃 사촌이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정말 걸어서 5분 안이면 바로 메르켈 집 앞.

경찰차가 항상 대기 중인 노란 색 집이 메르켈이 남편과 살고 있는 집.

 

 

 

 

그리고 바로 그 옆, 이 건물이 헤겔이 살았었던 집.

 

 

 

 

 

 

 

게오르그 뷜헴 프리드리히 헤겔이 살았음!

 

 

 

 

요 브로!

 

 

 

 

 

 

 

저녁은 칠리 콘 카르네.

항상 밥이랑만 먹었었는데 이번에 얀이 집에 있으면서 살이 많이 찐 것 같다며 탄수화물을 당분간 안먹기로 선언.

그렇다고 칠리 콘 카르네만 먹기는 또 좀 그래서 계란프라이와 아보카도를 곁들여 봄.

기가 맥힌 조합이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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