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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Berlin_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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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전기차 관련 ETF 추가 매수 2월 초에 미국 상, 하원에서 현 수준의 제조업체당 생산 제한 (cap)을 완화시키겠다고 말한 이후, EV 관련 주들을 더 매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잘 모르는 섹터나 지역에 대해서는 일단 ETF부터 시작하고 우량주부터 시작한다는 나만의 룰에 따라서 Tesla가 들어있는 ETF를 두 개 보유하고 있었다. 그중 하나가 이 electric driving tech ETF. TER이 0.40%로 별로 높지 않아서 좋다.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독일 등 다양한 지역에 걸쳐서 부품 만드는 회사들까지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플러스. 하지만 겨우 2020년에 시작되었고 ADV를 찾을 수 없다는 게 좀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Trade republic에 EV 관련 ETF가 이것밖에 없었나 그래서 매수했었다..
[식비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동참하고 식비도 절약하기! 스타트업 Too good to go 이용 독일어 단어 중 가장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는 Angebot, 할인!! 독일에는 음식에 관해서 할인이라는 게 한국보다 훨씬 적은 것 같다. 보통 큰 마트들마다 작은 초밥 만드는 가게가 있어서 거기에서 파는 초밥들은 다음 날이면 못 먹으니까 당연히 폐점 시간 즈음에는 할인을 하겠지? 행복한 상상을 하며 몇 번이고 폐점 시간 즈음 마트를 가도 할인하는 걸 본 적이 없다. 가끔은 유통 기한이 다가오는 통조림이나 소스들을 파는 건 본 적이 있는데 샐러드, 샌드위치 그리고 초밥 같은 유통 기한이 짧은 음식들이 할인하는 것은 보기가 힘들다. 매 끼니마다 맛있거나 신선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 아닐뿐더러 아아주 맛있고 비싼 음식과 보통이지만 저렴한 음식 중 선택해야 한다면 열 번 중 여덟, 아홉 번의 저렴한 음식..
[주식하기] 에어비앤비 상장 - 사고는 싶지만 사기엔 너무 비싼. 잘 모르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에는 관심이 없다 (현재로서는). 일단 나와 내 친구들, 주변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회사들에만 관심이 있다. 에어비앤비의 상장은 그런 면에서 확실히 지켜볼만했다. 나도,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에어비앤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드무니까. 지난 12월 10일, 에어비앤비가 드디어 146불로 나스닥에 상장했다. 공모가 68불의 2배가 넘고, 에어비앤비 측에서 예상한 44 -50불의 3배가 넘었다. 시총은 86.5bn으로 온라인 여행업계 1위인 booking.com 보다 높아졌다. 참고로 booking.com은 작년 기준 에어비앤비보다 3배가 넘는 수익을 냈다. 시장의 기대가 높은 이유로 눈에 띄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1.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하면 곧 여행에 대한 수요..
[주식하기] 온라인 브로커 리뷰 - Degiro 독일에서 주식을 하기 위한 옵션들 중 현재 사용하고 있는 브로커는 Degiro와 Trade republic다. Commerzbank나 Sparkasse 등 독일의 큰 은행들도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다. Degiro나 Trade republic 같은 신생 온라인 브로커들은 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낮다 (없다는 게 아님). 물론, 큰 은행들이 주는 안정감이나 (이렇게 큰 은행들이 파산할 위험은 상대적으로 적으니) 주문 처리 속도의 차이, 그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는 수익의 차이를 고려한다면 수수료를 더 내더라도 믿음직한 큰 은행들을 통해 거래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시장의 급등, 급락에 따라 사고 파는 일을 하지 않고 (현재까지는ㅋㅋㅋ) 그렇게 큰 자금..
[독일 생활 팁] 페이백 포인트 모으기 -Payback American Express card 페이백 포인트 더 빨리, 많이 모으기 독일 생활 조금 하다 보면 DM, REWE 등에 자주 가게 될 텐데 그럼 계산할 때마다 포인트 카드 있냐고 보통은 물어본다. DM이나 REWE 같은 가맹점(?)을 이용할 때 구매 금액의 일정 퍼센트를 적립한 후 나중에 그 가게들에서 현금처럼 쓸 수도 있고, 페이백 프리미엄 샵이라는 곳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도 있다. 페이백 포인트를 그동안 잘 모아서 가아 끔 10유로, 20유로 쿠폰으로 바꿔서 쇼핑하는 게 쏠쏠한 재미였는데 문제는! 포인트가 생각보다 잘 모이지는 않는다. 우리는 2인 가구라서 먹거리 쇼핑을 아주 많이 하지는 않는 데다가, REWE 보다는 Kaufland가 싸서 자주 가는 편인데, Kaufland는 페이백 가맹점이 아니다. 때문에 10유로, 20유로 쿠폰..